-
(2312)-함춘원시절-김????(23)
8·15해방이후 일시 혼란의 와중에서 자칫 기능이 마비될 뻔한 함춘원의 질서를 바로잡고 수습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인물가운데 명주완 박사가 대표급으로 꼽힌다. 인식부족으로 비인
-
대의원 선거 앞으로 5일-합동연설 단상단하
2대「통대 선거」가 5일 앞으로 박두했다. 처음 유권자들의 냉담 반응과는 달리 선관위 등 관계기관들의 적극 PR로 합동연설회에는 적게는 5백∼6백명 많은 곳은 5천명까지 청중을 동
-
천만다행…하루빨리 귀국을
「오리엔트」시계공업주식회사 사장 강영진씨(56·서울 중구 신당동 406의2) 가족들은 21일 상오 실종소식을 듣고 한때 초상집 같았으나 『KAL기가 비상 착륙했다』는 소식을 듣고
-
「콜레라」비상
「옥스퍼드」사전에 따르면 「콜레라」라는 병명은 고대 희랍의 의학자 「히포크라데스」 가 처음으로 사용했다. 그 어원은 분통·분노. 우선 이 병은 급성이고, 구토와 하리(설사) 등 심
-
(6) 줄 이은 관광 행렬
비행기 타고 관광 가는 농촌 아낙네-.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. 그러나 농촌에「그룹」관광이 일종의「붐」처럼 되어지면서 그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. 전북 완주군 구
-
(21)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점검한다|수학여행
지난해 6월 서울로 수학여행을 했던 경북 H여고 2년 K양(17)은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거리구경을 나서다 기겁을 했다. 2박3일 예정으로 K양 일행이 묵고 있는 곳은 사창가로 소
-
국회 상임위 질문·답변-요지
◇31일 ▲김영준 한전 사장=고리 원자력 l호기의 기자재를 대폭 교체해야 한다는 미국 국제 원자력 위원회 보고서가 나온 일이 없다. 월성 1호기 도입과 관련, 「아이젠버그」는 한전
-
제58회 전국체전
요새「프랑스」에서는『1㎞만 걸으면 신발이 닳아 버립니다』라고 적은 기묘한 신발 광고가 유행되고 있다. 「프랑스」사람들은 워낙「스포츠」를 즐기는 편이 아니다. 「올림픽」에서도 금「메
-
승진할 기회생길 인사이동 앞두고 건설부 술렁
건설부는 임박한 인사이동을 앞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. 건설부의 인사이동은 부설기관의 직제개편, 산하업체로의 전출, 서정쇄신 작업등으로 이사관·서기관급의 공석이
-
한려수도
경남 거제에서 전남 여수에 이르는 남해안 다도해 연안. 거제에 있는 「한산도」와 「여수」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 지역을 한려수도라고 한다. 우리 나라에선 유일한 해상국립공원이다. 이
-
47개면, 1월에 읍 승격-국회, 33개 법안 통과 15%이하 농지엔 다년생 식재 금지
국회는 17일 본회의에서 「호적법개정안」「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 개정안」「농지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」등 33개 법안을 상정,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. 국회는18일에도
-
두 곳서 수학여행버스 충돌
【강릉】27일 하오 5시 45분쯤 명주군 성산면 어흘리 속칭 「가마골」앞 강릉 기점 6㎞지점의 영동고속도로 「커브」길에서 전북 남원여고 수학여행학생 53명을 태우고 강릉쪽으로 가던
-
인산인해…「바캉스」피크
8월의 첫휴일이자 34도3분까지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3일 전국해수욕장과 유원지는 피서인파·바가지요금·정원위반·형편없는「서비스」등이 다같이 올 여름들어 최고를 기록했다. 장마끝에
-
백여 리 계곡에 33절경-덕유산
덕유산(해발 1,594m)과 오대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본격적인 관광지로서 개발된다. 건설부는 도립공원이었던 덕유산일대 2백19평방km(7천3백만 평)와 오대산지역을 지난 1일
-
(56) 제10화 고구려의 유풍 남긴 팔호 타구(4)|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문화탐방
타구놀이의 배경에 오랜 동서문화교류의 발자취가 깔려 있다함은 전회에서 언급한 바와 같고, 또 이 놀이를 직접 일본에 전한 것이 고구려계의 발해국이었다는 것도 여러 문헌기록을 통해서
-
초만원과 소외…불균형관광「코스」
관광의 띠(관광대)가 고르지 못해 지역마다 관광수입이 지극히 불균형을 이룬다. 10월의 관광「시즌」을 맞아 하루평균 2천5백여명의 외국관광객이 들어오고 있는데도 관광안내는 주로 서
-
(14)전남 금산사→무악산-조필대
이왕이면 명승지를 포함한 등산이 더욱 좋다. 실은 금산사는 호남선 김제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수시로 차를 탈수 있는 점에서 전주의 금산사처럼 제목을 내세워봤다. 해가 짧
-
(9)제2화 왕인 박사의 직손 아도홍문씨(5)
왕인 박사와 그 자손들의 생활근거지였다고 하는 구 비조지방(현 나량현 고시군 명일향 일대)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강사에 찾아가기로 했다. 아도 옹이 말하는 왕인씨족의 족보도 알아볼
-
(18)-전남 완도
목포시를 기점으로 한 광대한 서남쪽 해역에는 실로 1천7백여 개의 섬이 떠 있다. 우리 나라 큰 지도를 펴놓고 보아도 참으로 많은 섬이 있구나하는 감상을 누구라도 금치 못하리라.
-
혁명주체들 한자리에 모여
○…박정희 대통령은 16일 저녁 타워·호텔에서 열린 5·16기념 칵테일·파티에 참석해 약40분 동안 당시의 혁명주체들과 담소를 나누었다. 박 대통령은 KAL기 월북을 저지한 공로로
-
「1박2일」 코스가 유행|만원 이내의 여비로 갈 수 있는 주말관광 안내
어디론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봄이 무르익어 가는 계절. 올해 관광은 종래의 2박3일이나 3박4일의 장기여행보다 1만원이내의 여비로 토요일 하오에 서울을 벗어나 일요일 저녁에 돌아
-
(6)나주 녹차
전남 나주군 다도면 마산리의 불회사 주변은 땅이름 그대로 한국 녹차의 본고장이었다. 녹차의 은근하고 오랜 뒷 향취는 흡사 산사의 새벽종소리가 안개 속에 은은히 퍼지듯 내음이 짙었다
-
제21회 국전|작품경향과 감상안내
가을의 풍성한 미술 잔치 국전(대한민국미술전람회)은 금년으로 21회 째. 10일 경복궁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. 11월15일까지 서울에서의 전시에 이어 25일부터 10일간